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원작을 통해 알아본 기본 내용, 명언, 사상, 용어

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 출연진
원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소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맨해튼 프로젝트
트리니티 원폭실험 테스트
마지막 생애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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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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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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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23년 8월 15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각본 크리스토퍼 놀런
제작 크리스토퍼 놀런, 찰스 로븐, 에마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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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킬리언 머피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

2003년 종말론 영화 《28일 후》를 통해 처음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가장 잘 알려진 머피의 역은 2005년의 슈퍼히어로 영화 《배트맨 비긴즈》의 악당 역 스케어크로우와, 스릴러 영화 《나이트 플라이트》의 잭슨 리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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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맨 비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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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플로렌스 퓨
베니 사프디
라미 말렉
조시 하트넷
데인 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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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카이 버드 마틴 J. 셔윈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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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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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자 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영광과 몰락의 서사시

제2차 세계 대전 승리를 향한 경쟁 속에서 태어난 핵무기는 이미 탄생 직후 엄청난 파괴력과 남용 가능성으로 인해 말 그대로 ‘폭탄’이 되어 왔다. 그리고 원자 폭탄을 개발하는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이자 ‘원자 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의 일생에 있어서도 극적인 순간들을 안겨 주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American Prometheus: The Triumph and Tragedy of J. Robert Oppenheimer)은 저널리스트인 카이 버드와 영문학과 미국 역사학 교수인 마틴 셔윈 두 사람의 저자가 25년 동안 답사와 인터뷰, FBI 문서 열람 등 자료 수집을 거쳐 쓴 오펜하이머 일대기의 결정판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오펜하이머의 가족사와 어린 시절, 물리학자로 성장하는 단계를 보여 주고 있다.

2부에서는 오펜하이머의 오랜 연인과 아내를 비롯해 그의 인생을 바꾼 만남들을 살피고 있다.

3부에서는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로서 활약하는 과정과 트리니티 원폭 실험 성공의 순간이 등장한다.

4부에서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계기로 달라진 그의 심경과 입장이 집중 조명된다.

5부에서는 매카시즘에 맞물린 보안 청문회 현장에서 수모를 겪고 물러난 오펜하이머의 말년을 다루고 있다.

 

원자 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 일대기를 통해 핵 위기 시대인 현대를 재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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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세계 최초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입니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영어: Julius Robert Oppenheimer, FRS, 1904년 4월 22일 ~ 1967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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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이 진행한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원자력을 이용한 핵폭탄을 개발하여 나치 독일과 일본을 상대로 미국의 승리를 이끌고자 한 역사적인 노력이었습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와 국립연구소(National Research Foundation, 현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원자핵 분열에 기반한 원자폭탄의 개발을 목표로 했으며, 핵물리학, 공학,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핵무기의 설계와 생산에 노력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설계와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의 과학적 총괄자로서 전략적인 방향을 결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지도하에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며, 원자폭탄의 핵심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945년 7월, 맨해튼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원자폭탄이 최초로 테스트되었고, 그 결과로 알라모고르도 시험장에서 "트리니티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원자폭탄은 일본의 후쿠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어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과학, 공학, 정치, 윤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논란과 문제를 안겨주기도 했지만, 동시에 핵무기의 발전과 원자력의 활용에 대한 기초를 마련한 중요한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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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원폭실험 테스트

▶ 프랭크 오펜하이머 (로버트 오펜하이머 동생)의 원자 폭탄 묘사

첫 번째 섬광의 빛이 땅바닥에서부터 올라와 눈꺼풀을 투과했다. 내가 처음으로 올려다보았을 때 나는 불덩어리를 보았고, 그 바로 직후에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구름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매우 밝고 매우 자주색이었다. 어쩌면 그것이 이쪽으로 흘러와 우리를 집어삼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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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원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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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4월 30일 히틀러가 자살을 했고, 그로부터 8일 후 독일은 항복했다.
그러고 나서 마침내 7월 14일, 트리니티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가 성공한 데 대한 환희, 다음 연구를 향한 순수한 매진. 리처드 파인만을 비롯해 많은 과학자들은 역사적 현장에 서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핵 실험이 끝나자 로스앨러모스를 휘감은 성취감과는 별도로 오펜하이머는 책임감에 대한 더 큰 고민에 빠졌다. 오펜하이머의 지도 아래 만들어진 원자 폭탄이 이제 곧 사용될 것이었다(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하지만 그는 그것이 소련과의 군비 경쟁을 촉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었다.

 

▶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끝내기 위해 1945년 미국은 일본에 두 개의 원자폭탄을 투하했는데, 8월 6일 히로시마시에 한 개의 원자폭탄을 떨어뜨렸고 8월 9일 나가사키시에 나머지 한 개의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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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폭탄에 맞서는 한 사람의 마지막 생애

냉전 군사 체제에 맞서 싸우게 된 오펜하이머는 1949년이 되자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정부와 일반 대중이 원자력에 가지고 있는 환상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그는 또한 민간 핵발전소에 내재된 잠재적 위험 요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발언들은 핵 기반 기술의 개발을 선호하던 국방부나 전력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미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오펜하이머는 매카시 반공 히스테리*가 극에 달했던 시기에 가장 눈에 띄는 희생자가 되었다. 그는 원자의 힘을 이용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섰지만, 그가 동포들에게 위험성을 경고하려고 했을 때, 즉 미국이 핵무기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충성심을 의심했고 그를 재판정에 세우고 말았다.

 

1954년 보안 청문회 이후, 공인으로서의 오펜하이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 이사회 의장인 루이스 스트라우스의 주도 하에 다분히 악의적인 고발과 불법 도청으로 그의 개인적인 연애사까지 들먹이며 수모를 안겨 준 보안 청문회가 끝났다. 스트라우스는 개인적 복수심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오펜하이머를 소장직에서 유임시키는 투표를 몇 달 미뤘다. 그동안 고등 연구소의 교수들은 오펜하이머를 지지하는 공개서한을 작성해 서명을 받을 시간을 벌었으며 연구소의 종신 교수들은 모두 서명했다. 오펜하이머는 중절모와 더불어 그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 버린 애연 습관으로 얻은 후두암으로 1967년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까지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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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펜하이머의 정치적 사상

당시 대공황 시절 유행하던 좌파사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여러 좌파운동에 참여하고 스페인 내전의 공화국군에 대한 모금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매카시즘 시절 그가 크게 곤욕을 치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매카시 반공 히스테리

"매카시 반공 히스테리"는 미국의 정치적 환경 속에서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초반까지 일어난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는 조지 매카시(Joseph McCarthy)라는 미국 상원 의원이 주도한 반공주의 운동을 나타내며, 주로 공산주의자나 공산주의 우려가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비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매카시는 1950년대 초기 미국에서 냉전 상황 속에서 공산주의자를 추적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억제하겠다는 의도로 반공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죄인 사람들도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며 재판을 거부하는 등의 공개적인 비난을 펼쳤습니다. 매카시의 활동은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직업, 명예, 가족 관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공포와 불안감을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미국을 공산주의로부터 지킨다는 명분 아래에 수많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자로 낙인찍어 매장해 버리는 행위들을 저질렀는데, 여기서 '매카시즘'이라는 표현이 탄생시킨 정치인입니다.

 

♣  반공

반공주의(反共主義, anti-communism) 또는 반공산주의(反共産主義)는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 및 그 이데올로기가 따르는 것에 반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  공산주의

공산주의는 생산수단의 공공 소유에 기반을 둔 경제·사회·정치 공동체 형성에 관한 사상 또는 이러한 사회 형성을 목표로 삼는 형식적·실질적 정치 운동에 관한 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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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의 유명한 명언

"공상과 실험, 그리고 과학적 탐구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이 문구는 오펜하이머가 1945년에 미국의 핵폭탄 프로젝트인 맨하탄 프로젝트의 테스트 시행 후에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명언은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 기타'에서 따온 것으로, 오펜하이머가 그 시점에서 느낀 상황과 무거운 책임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과학은 도구이지 목적은 아니다"("Science is a way of thinking much more than it is a body of knowledge.").

이 명언은 과학의 본질을 강조하며, 과학이 단순히 지식의 쌓임이 아니라 사고방식을 나타내는 도구라는 관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된다는 것은 터널을 통해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터널 반대편이 계속 위쪽으로 이어져 있는지, 아니면 출구가 있기는 한 것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