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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 숙취해소, 간 영양제 먹으면 효과 있을까?


연말 연초 술자리 모임 전 알아야할 숙취 해결 꿀팁 모음


술자리가 잦은 연말(망년회)과 연초(신년회)가 되면 숙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숙취가 심할 때는 두통, 속쓰림, 울렁거림,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숙취해소를 위해 간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간 영양제는 간 세포를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일까?

 

💦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간 영양제 효과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은 밀크시슬 속 실리마린의 효과를 강조한다. ✔ 실리마린은 간 세포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실리마린은 숙취가 생겼을 때만 복용하더라도 어느 정도 숙취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이라며 "실제로 음주 후 챙겨 복용하는 영양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다만, 실리마린을 선택할 땐 '제품 분류'를 잘 살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제품을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백영숙 이사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유효성분의 함량이 다르다"며 "유효성분이 더 많이 든 일반의약품을 복용해야 숙취로 인한 피로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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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영양제는 효과없어


간 영양제가 숙취에 소용없다는 전문가들은 실리마린의 효능·효과 자체에 주목했다. ✔ 실리마린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맞지만, 이를 숙취해소와 연결하긴 무리가 있단 것이다.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는 "각종 간 영양제들이 숙취 증상 개선에 전혀 영향이 없는 건 아니다"며 "밀크시슬 등은 기본적으로 간 손상을 줄여주거나 간염 등으로 인해 상승한 간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러나 숙취라는 건 급성 알코올 중독에 의한 증상 중 하나고, UDCA나 실리마린은 알코올 분해나 배설을 촉진하진 못 한다"며, "간 영양제가 숙취해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 김 교수는 "피로, 숙취 등의 원인이 간 때문이라는 광고 때문에 음주 후 간 영양제를 찾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광고는 광고일 뿐 과학적으로 분명한 근거가 있진 않다"고 했다.

같은 맥락에서 숙취해소제도 숙취 해소엔 딱히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숙취를 완화해주는 ‘보조식품’들이 숙취해소제로 쓰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 김원 교수는 "숙취에서 벗어나려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양을 줄여야 "며 "‘4-메틸피라졸’처럼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줄여주는 약물 후보 물질이나 '디설피람(disulfiram)'처럼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를 저해해 숙취를 촉진함으로써 술을 끊게 만드는 혐주약은 있지만, 술을 깨게 하는 약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많은 숙취해소제가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활성을 촉진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빨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인데, 이는 숙취 해소를 촉진할 수는 있겠으나 아세트산을 많이 만들어 궁극적으로 지방간과 고지혈증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코올을 분해할 때 가장 주요한 원료는 수분과 당분이기에 숙취가 생겼다면 수분과 당분을 충분히 섭취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간영양제 먹을까?

 

숙취해소에 간 영양제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은 밀크시슬 속 실리마린의 효과를 강조한다. 실리마린은 간 세포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숙취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고, 숙취로 인한 피로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반면, 간 영양제가 숙취에 소용없다는 전문가들은 실리마린의 효능·효과 자체에 주목한다.

✔ 실리마린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맞지만, 이를 숙취해소와 연결하긴 무리가 있단 것이다. 숙취는 급성 알코올 중독에 의한 증상 중 하나이고, UDCA나 실리마린은 알코올 분해나 배설을 촉진하진 못하기 때문이다.

 

알고가기, UDCA

 

UDCA는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의 약자로, 담즙산의 일종이다. 담즙산은 간에서 생성되어 쓸개에 저장되었다가, 음식물이 소화기계에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 UDCA는 간 세포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 질환 등 다양한 간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천 숙취 예방 꿀팁


✔ 결론적으로, 숙취해소에 간 영양제가 도움이 되는지는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숙취를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 음주 전 충분한 식사를 하고, 음주 중에는 수분과 당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 수분과 당분을 보충한다.

 

📌 숙취가 심한 경우에는 간 영양제나 숙취해소제를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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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간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음주를 삼가고, 간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알고가기, 당분 섭취의 중요성

 

음주 후 당분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 에너지는 주로 포도당으로부터 공급된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포도당을 충분히 섭취하여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 음주는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알코올이 간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당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숙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음주 후에는 두통,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등의 숙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숙취 증상은 알코올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 때문이다.

✔ 당분은 이러한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당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숙취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이 좋다.

 

🙋‍♂️ 음주 후 섭취하는 당분은 설탕, 꿀, 과일, 꿀물, 스포츠음료 등이 좋다. 특히, 과일은 당분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 음주 후 당분을 섭취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단순당(설탕)보다는 복합당(예, 과일)을 섭취한. 단순당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복합당은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음주 후 30분 이내에 섭취한다. 알코올의 분해를 돕기 위해서는 음주 후 30분 이내에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료로 섭취한다. 따뜻한 음료는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