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허먼 멜빌과 모비딕
허먼 멜빌은 181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소설가, 수필가, 시인입니다. 1846년 발표한 『타이피』와 『오무』로 이름을 알렸고, 1851년 『모비딕』을 발표하여 미국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멜빌은 12세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여 파산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가게 점원, 은행원, 농장 일꾼, 모피 공장과 가게조수 등 여러 일자리를 전전하다 리버풀을 왕래하는 상선에 몸을 싣게됩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피』와 『오무』을 집필하였습니다.
📌 허먼 멜빌의 『모비딕』은 1851년에 출간된 미국의 장편 소설입니다.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 딕을 사냥하기 위해 포경선 피쿼드호를 타고 항해하는 에이허브 선장과 그의 선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모비딕』은 19세기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 에이허브 선장의 모비 딕 에 대한 집착은 인간의 광기와 악의,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과 탐욕을 상징한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비딕』은 서양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며, 예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이슈마엘이라는 청년이 포경선 피쿼드호에 탑승하면서 시작됩니다.
이슈마엘은 피쿼드호의 선장인 에이허브와 만나게 되고, 에이허브의 모비 딕에 대한 복수심을 알게 됩니다.
✔ 에이허브는 과거에 모비 딕에게 다리를 잃었고,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피쿼드호를 이끌고 모비 딕을 찾아 나섭니다.
피쿼드호는 항해를 계속하며 다양한 모험을 겪습니다. 그들은 다른 포경선들과 싸우기도 하고, 바다의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이허브의 집념은 꺾이지 않고, 결국 피쿼드호는 모비 딕과 조우하게 됩니다.
알고가기, 향유고래
✔ 향유고래는 이빨고래류 중에 가장 큰 종으로, 지구상에 존재했던 그 어떤 종보다도 큽니다.
🚩 참고로 수염고래류 중에 가장 큰 종은 흰수염고래(대왕고래)로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입니다.
몸길이는 수컷 17m~21m, 암컷 18m, 몸무게는 수컷 35~74t, 암컷 20~36t입니다. ✔ 온몸이 회색이고 배쪽에 담색의 얼룩점이 있는데 몸빛깔은 나이와 더불어 흰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머리는 성장에 따라 커져서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됩니다.
향유고래는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며, 주로 오징어, 대왕오징어, 물고기 등을 잡아먹습니다. ✔ 머리에 있는 경랍기관은 향유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향수, 화장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에이허브
피쿼드호의 선장으로, 모비 딕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입니다.
🙍♂️ 이슈마엘
화자로서, 에이허브 선장의 항해에 동참합니다.
🙍♂️ 퀴퀘그
이슈마엘의 룸메이트이자 쿼크족 출신의 포경수입니다.
🙍♂️ 스타벅
피쿼드호의 일등 항해사로, 에이허브 선장의 부하입니다.
모비딕 효과
⭐ 스타벅스는 모비딕의 일등 항해사 스타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대사, "허먼 멜빌의 모비딕 읽어 보셨습니까?"
⭐ 버락오마바, 스티브 잡스, 밥 딜런의 애착도서
주요 주제
🔹 인간의 광기와 악의
🔹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과 탐욕
🔹 인간과 자연의 대립
🔹 인간의 운명과 존재 의미
평가
『모비딕』은 출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오늘날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으로, 독자마다 다양한 감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 마지막날 예비 고등학생에게 소설책 ‘모비딕’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실시간 인기에 순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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